지난해 9월 출판사가 <백신의 배신> 출간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 나는 저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이하, 편의 상 그의 애칭 바비(Bobby)로 표기한다)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냈다. 나는 그의 개인 이메일 주소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 출판사의 외서 판권 담당 에이전시에 부탁해 케네디의 출판물을 대리하는 에이전시에 내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다.
나는 바비가 내 편지를 전해 받았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더군다나 바비가 트럼프 암살 시도가 불발되고 트럼프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직후라 정신없이 바빠져서 내게 답장하리라고는 바라지도 않았다. 다만 편지가 제대로 전달됐는지는 궁금했다. 이제 거의 반년이 지나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인터넷 검색엔진 덕덕고(DuckDuckGo)에서 자료를 검색하다가 아동건강보호(Children’s Health Defense, CHD) 웹사이트 글과 내 영문 이름이 같이 등장한 링크를 보고 깜짝 놀라서 클릭했다.
나는 가끔 똑같은 검색어를 덕덕고와 구글에서 검색해보는데 검색 결과가 매우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위의 경우에도 똑같은 검색어를 구글에 입력했는데 구글에서는 검색 결과 목록에 나타나지 않았다. 여러분은 구글이 알고리듬으로 검색 결과를 얼마나 조작하는지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 디지털 구석기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글 같은 검색엔진과 인공지능은 사람의 심리와 사고를 조종하고 획일화 하는 데 아주 최적화한 첨단기술이다. 인공지능의 일취월장하는 기능을 무조건 환호할 일만이 아니다. 인간의 기술은 늘 양날의 칼이다. 빛이 있으면 반드시 어둠이 있다.
사람들은 바비가 대선 후보를 사퇴했다고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사퇴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강세라 트럼프가 이길 승산이 거의 없는 주에서는 투표지에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올려놓고 유권자들에게 자신에게 투표할 선택지를 주었고 트럼프가 해리스와 경합하는 주에서는 투표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뺌으로서 트럼프에게 힘이 실리게 했다.
바비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제대로 치러서 정당한 절차를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기를 바랐으나 민주당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그는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 후부터 바이든 선거운동본부와 민주당은 그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기 위한 온갖 비열한 방해 공작을 폈다. 오히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는 바비의 선거운동을 방해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바비가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후에는 그가 투표지에서 자기 이름을 뺀 주에서 소송을 걸어 바비가 투표지에서 자기 이름을 못 빼게 하려고까지 했다.
바비는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를 통해 ‘내가 사퇴하면 누굴 지지하겠느냐?’라고 물었고 60% 이상이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결과를 얻었다. 이건 내 생각인데 바비는 카말라가 당선되면 미국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리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평생 몸담았던 민주당을 버리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듯하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표결도 거치지 않고 대선 후보를 바이든에서 카말라 해리스로 바꿔치기하는 비민주적이고 탈법적인 짓도 했다. 민주당 진영 상층부와 당 지도부가 자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민의를 완전히 무시하는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셈이다.
처음 듣는 내용인가? <대걸레> (일명 한겨레), <남조선찌라시> (일명 조선일보) 같은 우물안 개구리 정보지만 보면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솔직히 증권가에 떠도는 진짜 찌라시가 이 두 종류 휴지보다 정보력이 훨씬 우수하다. <남조선 찌라시>는 미국 대선 전날까지도 턱뼈가 어긋날 정도로 해리스를 물고 빠느라 정신 줄을 놓았다.
아무튼 CHD 웹사이트에는 내가 바비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나의 자세한 이력과 사진까지 첨부돼, 가감 없이 그대로 소개되어 있었다. CHD는 바비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데 2024년 대선에 출마하면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나는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19년 10월 미국자유연맹(American Freedom Alliance)이라는 민간단체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한 적이 있는데 CHD가 용케도 그 사실을 알고 그때 그 단체 웹사이트에 소개된 나의 이력과 사진을 인용했다.
(연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할 것. 연설 당일 날 나는 시차 때문에 골아 떨어졌다가 호텔 메이드가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샤워도 못하고 대충 찍어바르고 머리를 질끈 동여 매고 허둥지둥 호텔 방에서 나와 행사장까지 하이힐을 신고 내리막길을 뛰다가 고꾸라질 뻔했다. 다행히 내 차례는 조금 뒤쪽이라 늦지는 않았다. 그리고 콘택트렌즈를 꼈더니 노트북으로 보는 연설 내용이 눈의 초점이 안 맞아서 여러 겹으로 보이는 등 아주 여러 모로 “머피의 법칙”이 적용돼 삽질을 한 날이다.)
다음은 내가 바비에게 보낸 편지를 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이다. 내가 섭스텍에 처음 쓴 글 <매트릭스 탈출하기>와 부분적으로 비슷하고 그 글에는 없으나 아래의 글에는 담긴 내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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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씨께,
저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에 살았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 2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8년을 보냈죠.
미국에 사는 동안 제가 가장 즐겨본 TV 드라마는 “법과 질서”였습니다. 한 엄마가 자기 아이의 백신 접종을 거부해서 법정에 서게 된 에피소드가 기억납니다. 결말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기 아이의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니 정신 나간 여자라고 생각했던 기억은 납니다.
그 이후로 백신은 제 관심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전까지 말입니다. 저는 기독교도들이 날마다 성경을 읽듯이 뉴욕타임스를 읽곤 했습니다만 이미 오래전에 미국 주류언론이 만든 매트릭스에서 벗어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한국 사회지도층(학계, 정치계, 문화계, 주류언론 등)은 여전히 미국 주류언론의 편향적인 시각을 통해서 미국과 세계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저는 주류언론이 아니라 델 빅트리의 “하이와이어”, 스티브 배넌의 “워룸”, 얀 예킬렉의 “미국을 이끄는 사상가들” 같은 채널에 출연한 의사들로부터 정보를 얻었습니다. 당신의 책 <백신의 배신>에도 언급된 의사들입니다.
저들(엘리트 계층)이 아이버멕틴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적인 조기 치료제라고 알리는 의사들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대단히 수상쩍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백신 접종을 안 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한 가장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당신의 책은 제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다른 백신에 대한 문제점, HIV/AIDS 연구의 흑역사, 공중보건기관들과 민간재단과 거대제약사와 군/안보 기관 간의 유착과 부패에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아주 유명한 한국인 진화생물학자가 며칠 전 유튜브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mRNA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제 생각에는 미국의 방역정책과 별로 다르지 않은) 한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은 대대적인 성공이었다. 한국의 감염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백신 접종률 99%로 집단면역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사망률은 높다. 백신 접종률이 60% 남짓해 집단면역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무슨 허튼 개소린지. 세상에나.
세계적으로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조차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다는 게 분명히 드러난 지 한참 지난)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코로나 백신은 과학의 개가(凱歌)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도킨스에 대한 존경심이 수채 구멍을 맴돌아 하수구로 빠져나갔습니다.
듣던 중 최악의 개소리였습니다. 앤서니 파우치의 구강 설사 개소리 “내가 곧 과학이니라.”와 어깨를 겨룰만한 개소리였습니다. 저들이 정말 과학자입니까? 코로나 백신이 저들의 뇌세포를 대량으로 살상 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저는 한국 주요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첫 번째 칼럼은 뉴욕타임스가 선동기구 역할을 한 흑역사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칼럼에서 미국 주류언론이 주는 대로 받아먹는 한국의 사회지도층도 비판했습니다.그 일간지는 제 칼럼을 싣긴 했지만, 한국의 사회지도층을 비판한 부분은 편집해버렸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빌 게이츠/세계보건기구/파우치가 작당해 무슨 짓을 해왔는지 폭로하는 두 번째 칼럼은 당신의 책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간지는 제 칼럼을 아예 싣지 않았고 그래서 저는 칼럼 쓰기를 관뒀습니다.
저는 “저것들이 백신 말고 또 무슨 거짓말을 해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식단권장지침도 완전한 사기였습니다. 영양학 분야에서도 학계, 거대제약사, 거대 식품회사, 규제당국 간의 유착과 부패는 백신 분야 못지않게 심각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저는 소고기, 기버터, 넉넉한 양의 소금, 그리고 물로 하루 한 끼만 먹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문가”들이 먹지 말라는 식품만 먹고 있습니다. 저는 30년 동안 자가면역질환을 앓았는데 한국 의사든 미국 의사든 치료 방법이 없다면서 평생 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전문가들이 시키는 대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과 붉은 고기는 절대 피하고 충분한 채소와 과일과 통곡물 등 건강에 좋다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심지어 몇 년 동안 채식과 비건 식단도 해 봤으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먹은 지 거의 2년이 지나 제 자가면역질환 증상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처방 약은 모두 끊었고, 현재 3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저는 제가 병이 나은 여정과 왜 이런 식단이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담은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제 책을 출판하겠다는 출판사를 구했습니다. 제 책 출간을 논의하려고 출판사를 만난 자리에서 저는 당신 책을 언급했습니다. 출판사 측은 당신 책 같은 베스트셀러의 판권은 대형 출판사가 이미 잽싸게 낚아 챘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출판사 측에게 ‘내가 여러 출판사에 번역 출간 의중을 떠봤는데 전부 평균적인 한국 독자에게 너무 길고 딱딱한 내용이라고 거절하더라. 그러니 아직 판권이 살아있을지 모른다.’라고 했습니다. 출판사 측은 즉시 판권을 샀고 제게 번역을 맡겼습니다.
제 책과 당신 책은 몇 주를 사이에 두고 각각 9월과 10월에 같은 출판사가 출간합니다. 기꺼이 시류를 거스르고 온갖 비난의 화살을 마다하지 않는 용기 있는 출판사입니다.
식단 권장지침, 각종 만성질환의 치료 표준 지침, 아동 백신 접종 일정을 보면 한국은 미국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이 하는 건 무엇이든 한국은 따라 합니다.
심지어 자폐증 비율도 막상막하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취학 연령 아동의 자폐증 비율이 38명당 1명이더군요. 심지어 정부 기관 명칭도 똑같습니다. 미국의 국립보건원(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그리고 식품의약국(FDA)에 해당하는 한국 기관의 영문 명칭은 각각 NIH, KCDC, KFDA입니다. 한국이 기관 이름만 따라 했을까요? 아니면 미국의 기관들과 똑같이 속속들이 부패했을까요? 궁금하네요.
저는 당신이 대통령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행한 연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가슴 아픈 동시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설이었습니다. 감동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설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당신이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이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여러모로 세계도 건강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그가 미국 국민과 당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도록 당신이 압력을 넣고 책임을 묻고 잘 돕기 바랍니다. 마하(Make America Healthy Again, MAHA, 바비가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후 만든 구호)가 실현되면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겁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저는 한때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에 관해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발밑의 땅이 꺼지는 듯 매우 당혹스럽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견 걱정 근심 없고 무지한 삶을 사느니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병약하고 공포에 질려 의존적인 국민은 저들이 조종하고 통치하기 가장 만만한 대상입니다. 어쩌면 그게 저들이 원하는 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들은 조지 오웰의 <1984>를 디스토피아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청사진으로 여기는 듯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저 혼자 세상을 바꿀 수도 없고 제게 그럴만한 힘도 영향력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변화는 저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50여 권의 책을 번역했지만 이런 편지를 제가 번역한 책의 저자에게 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기만과 거짓과 부패에 눈을 뜨게 해주신 당신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당신이 있는 미국에서 7,000마일이나 떨어진 머나먼 나라에 살고 있지만, 총체적인 폭정의 디딤돌이라고 할 의료 폭정에 맞서기 위해 당신이 설치한 바리케이드에서 당신 바로 옆에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누구나 눈독을 들이고 탐 낼 당신 옆자리가 제 차례까지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
진심으로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홍지수 드림
추신>
혹시나 제가 부적절한 단어나 어색한 표현을 썼다면 사과드립니다.
영어가 제 모국어가 아니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편지의 영문 원본이다.
Dear Mr. Robert F. Kennedy Jr.,
I lived in the USA from 1994 until 2003, for two years in Manhattan, New York, and eight years in Cambridge, Massachusetts.
During my stay in the USA, my favorite TV drama was “Law and Order.” I remember an episode about a mom who was brought to trial for refusing to vaccinate her child. I do not remember how it ended, but I remember thinking she was crazy not to vaccinate her child.
Since then vaccines disappeared from my radar. Until Covid happened. I used to read The New York Times just like Christians read the Bible. But thank God I escaped the matrix of the American mainstream media (MSM) many years ago.
Unfortunately, the Korean ruling class (academia, politicians and the MSM, etc.) still looks at the USA and the world through the tinted lens of the American MSM. During the Covid pandemic, I got my information not from the MSM, but from doctors who were on Del Bigtree’s “The Highwire,” “Steve Bannon’s War Room,” and Jan Jekielek’s “American Thought Leaders,” many of whom you mentioned in your book, “The Real Anthony Fauci: Bill Gates, Big Pharma, and the Global War on Democracy and Public Health.”
When THEY cracked down on doctors who said ivermectin and hydroxychloroquine were effective early treatments, I thought something fishy was going on. I decided not to get vaccinated. It was the wisest decision I have ever made in my entire life.
Although your book did not influence my decision not to get the Covid jab, you opened my eyes to problems of other vaccines, the history of HIV/AIDS research, corruption and collusion of public health institutions, private foundations, Big Pharma and military/security agencies.
A couple of days ago, a Harvard-educated and famous Korean evolutionary biologist said on YouTube, “mRNA vaccine is even more effective than traditional vaccines … Korean COVID-19 policy [which was not different from that of the USA in my opinion] was resounding success. … Covid death rate in Korea is low because we reached a herd immunity with 99% of vaccination rate while the USA’s death rate is high because it failed to reach a herd immunity with 60 odd % of vaccination rate.”
Blah blah blah. Holy Moly Guacamole.
Even world-renowned evolutionary biologist Richard Dawkins said in an interview quite recently (ergo long after Covid vaccines turned out to be ineffective and unsafe), the “Covid vaccine is the GLORY OF SCIENCE.” The moment I heard him saying that my respect for him spiraled down the drain and out to a sewer.
That is the stinkiest bovine excrement I have ever heard. (Or smelled, rather?) Right up there with Anthony Fauci’s idiopathic oral diarrhea, “I AM THE SCIENCE.” Are they really scientists? Did the Covid vaccine kill their brain cells en masse? I do wonder.
During the Covid pandemic, I was offered to write a column on a regular basis in one of the major newspapers in Korea. My first column was about a sordid and dark history of the Times as a propaganda machine and the Korean ruling class that uncritically swallows whole whatever the American MSM throws at them.
The paper published my column, though they edited out the part that criticized the Korean ruling class. My second column was about the Covid vaccine and what Bill Gates/World Health Organization/Fauci have been doing, for which I referenced your book. The paper did not publish it, so I quit writing for the paper.
I thought to myself, “What else have THEY been lying about, other than vaccine?” Lo and behold, I found out that the dietary guideline was a total scam. Corruption and collusion among academia, Big Pharma, Big Food, regulatory agencies, and censorship of dissenting opinions in the nutrition field run as deep as the vaccine field.
Since January 2023, I have been eating only red meat, ghee butter, a generous amount of salt and water, one meal a day. In other words, I eat the only foods that “experts” say I should NOT eat. I have suffered from an autoimmune disease for 30 years, for which both American and Korean doctors said there was no cure and I had to use medication for the rest of my life.
I regularly exercised, ate healthy (no cholesterol, no red meat, lots of veggies, fruits and whole grains, etc.), and even tried a vegetarian diet and vegan diet for a few years, but nothing helped. With this way of eating for almost two years, my autoimmune disease is in complete remission. I am off all medications and much healthier now than when I was in my 30s.
I wrote a book on my journey to recovery and the scientific evidence of why this diet works. Fortunately, I found a publisher who is willing to publish my book. During my meeting with the publisher to discuss my book, I mentioned your book. They said that as big wig publishing houses in Korea snatch up bestsellers like yours as soon as they are released, the publication right to your book must have been already sold.
I told them that it might still be available because I contacted a few major publishers and suggested they publish your book, but all of them turned me down saying that it was too technical and too long for average Korean readers. My publisher looked into it right away, bought the publication right, and commissioned me to translate it into Korean.
My book and your book will be published a few weeks apart in September and October by the same publisher that is courageous enough to go against the grain and take the slings and arrows.
When it comes to dietary guidelines, standard of care for all kinds of chronic diseases and the children’s vaccine schedule, Korea is no different from the USA. Whatever the USA does, Korea follows.
Even the autism rate is neck and neck — 1 in 38 among Korean school children, according to a study. Even the names of government institutions are the same. Korean counterparts of American NIH, CDC, and FDA are called respectively KNIH, KCDC and KFDA in English. Does Korea copy only the names? Or are they corrupt through and through just like their American counterparts? Who knows.
I watched the entire speech you delivered announcing the suspension of your presidential campaign. Heart-wrenching and heartwarming at the same time, a moving, and powerful speech, if I dare say.
I sincerely hope that you will play a critical role in Making America Healthy Again (MAHA) not only physically but also politically, which will surely lead to a healthier world in many ways as well.
Please help Mr. Donald Trump and hold his feet to the fire so that he keeps the promises he made to you and the American people if he is elected. MAGA — Make America Great Again — will naturally follow from MAHA.
After COVID-19, I became skeptical of everything I once thought I knew. It feels as if the ground under my feet is crumbling down. It is a very disconcerting feeling. But I would rather know the painful truth than live a seemingly worry-free and ignorant life.
Sick, weak, fearful and dependent people are the easiest for THEM to manipulate, control and rule over. Maybe that is exactly what THEY want. THEY seem to regard George Orwell’s “1984” as a blueprint for the future, not a warning. We can never let that happen.
I know that I alone can neither change the world nor have such power or influence myself. But I believe that the change starts with me.
I have translated over 50 books so far, but I have never written this kind of letter to any author. Thank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for opening my eyes to enormous deception, lies and corruption.
Although I live 7,000 miles away from where you are, I am right next to you on the barricade (though I highly doubt that such a highly coveted spot is still available :-)) for a fight against medical tyranny that is a stepping stone to total tyranny.
I wish you all the best,
Jeesoo Hong
P.S. I apologize for any inappropriate words or awkward expressions I might have used. Please understand that English is not my mother tongue.
위의 글이 실린 사이트가 궁금하다면 다음 주소를 검색엔진 주소창에 복붙 할 것(무슨 이유인지 하이퍼링크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아래에 해당 글 사이트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CHD는 여러분 자녀와 여러분 건강에 유익한 정보가 많다는 사실도 참고할 것.
https://childrenshealthdefense.org/community/jeesoo-hong-translator-real-anthony-fauci-korean-rfk-jr-letter/
완전 명문입니다~~~ 시 번역도 편지글도 짱짱짱!! 아니 매우 클린하게 쓰셨는데 오데에 거시기한 부분이 있읍니까!! 저는 요새 욕영어글만 늘어서 맨날 그것만 쓰고 다니는데 ㅋㅋㅋㅋ.
바비, 제발 정신차려 ㅠㅠㅠ. 니가 뭔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든 우린 별로 상관안해... 어차피 트럼프 행정부와 모오오오든 국개들에 대해 남녀상열지사 도덕성은 꿈도 안꿔..(마이너 관련은 제외). 빨리 와이프한테 고백하고 아뛰다까 정신으로 들이받아!!!! 니가 포지션을 180도 바꾼게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너에게는 더한 수치라는걸 알아야해!! 혹시라도 ㅇㅅㄹ엘 트랩에 걸려서 미성년 건드린적 있어서 이러는거면, 그래서 트럼프가 엡스타인 리스트 깔고 앉아 있는거라면, 차라리 그냥 스스로 고백하고 죄를 받고 너의 역할을 할 사람을 골라서 올리고 물러나!!!!
저의 우아한 편지임다 ^^
오늘자 캔디스 팟캐스트땜에 또 시끄럽습니다.. 아임유어파더 이후 뭐가 나와도 이젠 충격이 덜한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