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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na Kim's avatar

와.. 저 그랬던거랑은 비교도 안되네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 치매환자에게 항우울제를 꼭 처방하거든요 (한국 서울대병원), 공격성 있는 치매인 경우에는 안정제도 같이 주고요. 근데 제가 엄마 치매때문에 이거저거 알아보다보니, 그 공격성의 상당수가 치매때문이 아니라 다른 질환때문이라는 리터러쳐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엄마 경우에는 공격성도 우울증도 없었는데도 그 약을 몇년이나 드셨구요. 게다가 연세가 있으시니 "당연히" 스타틴, 혈압약, 관절약등등 처방하고, 그거 다 드시니 것헬스가 망가져서 변비약도 처방해 드시고..

치매가 있는 환자에게 스타틴과 정신과 약을 처방한다는게 참... 뇌를 더 곤죽으로 만드는 지름길인것 같아요. 의사들이 분명히 그런걸 다 알텐데, 왜 도대체 왜 계속 말도 안되는 프로토콜로 처방하는건지... (답을 아니까 더 씁쓸하고 의사가 의사로 안보이게 됩니다)

또하나 황당했던건, 엄마가 서울대병원에서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너무 고생하셨는데, 약도 안들어서 세달에 한번씩 주사를 맞으러 다니셨었어요. 매일 두번씩 처방약과 파스 열개씩 붙이시고도 아파서 괴로워 하셨구요. 한국 병원에서는 신경이 뭐에 눌려서 그런거라고, 근데 연세가 있으시니 수술은 어렵다고 했구요. 근데, 미국으로 오시자마자 거의 한달도 안되어 싹 나으셨답니다. 신경이 눌려있는거면 계속 아파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때는 저도 잘 모르던 때여서, 제가 한거는 영양제 드리고 고단백 음식으로 챙겨 드리고 산책하시게 한것 뿐이였는데도요.

그때부터 아.. 뭔가 이상타 하면서 엄마가 드시는 약에대해 하나씩 알아보게 되었고, 그결과 지금의 제가 ㅋㅋㅋㅋㅋ.

치매도 사실, 이미 개선효과를 볼수 있는 물질이 존재하는데도 안알려주고, 효과는 없고 비싸기만 한 도네피질 같은것만 처방해주는 현실...

기존의 의료 도그마 때문에, 식단부터 묻혀져있는 여러 방법들까지, 우리가 우리에게 스스로 임상을 해야하는 현실이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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