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화학무기 금지협정의 맹점
미국이 생화학무기 금지협정에 조인한 후 1972년 국방부는 공식적으로는 생화학무기 개발을 중지했지만 CIA와 더불어 생물 무기로 쓸 종자 비축분 배양을 계속했다. CIA는 미국 국제개발국(USAID)을 통해서 (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동물 종을 뛰어넘어 전염시키는 기능을 추가하는) 기능획득 연구에 가장 많은 거금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 면에서 국방부와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그 뒤를 따랐다. 공중의 건강을 증진해야 할 고위 관료가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무기 개발에 관여했다는 뜻이다.
생화학무기 금지협정은 공격용 생화학무기 개발 연구는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는 방어용 연구는 합법으로 간주하는 허점이 있다. 즉,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바이오 테러리즘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라면 개발이 허용된다. 하지만 공격용 생화학무기 개발이든 생화학무기를 막을 방어용 백신 개발이든 똑같은 개발 과정과 실험을 거친다.
2001년 9/11테러와 탄저균 배달 사건(자세한 내용은 아래 “3) 탄저균 배달 사건” 참조)이 일어난 후 국방부는 생물학무기 개발을 재개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었다. 국방부는 백신을 개발하려면 생물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로 세계를 설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2001년부터 파우치를 통해서 17억 달러(현재는 22억 달러)를 생물학무기 연구에 지원했고 이러한 연구와 연동해 파우치의 연봉을 68% 인상해주었다.
2014년 병원균 3종이 연구소에서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고 세계의 권위 있는 과학자 300명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파우치가 하는 위험한 연구를 중단하게 하라고 요청했다. 그해 오바마는 기능획득 연구 유예(moratorium)를 지시했지만, 파우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실시되던 연구에 기능 획득 연구비를 지원했고 피터 데이잭의 연구소 에코헬스얼라이언스(EcoHealth Alliance)를 통해 세탁한 돈을 중국 우한 연구소 같은 해외 연구소에도 계속 지원해 기능획득 연구를 이어갔다.
2013년부터 중국은 생화학무기로부터 방어할 백신을 만든다는 핑계도 대지 않고 노골적이고 공개적으로 생화학무기를 개발해왔고 파우치는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고 연구비도 지원했다. 따라서 백신 연구에 지원했다는 파우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파우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전염병학자 랠프 배릭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seamless negation system”을 개발하도록 했는데, 이는 인간이 유전적으로 조작한 바이러스임을 보여주는 증거를 감쪽같이 감추는 기술이다. 파우치가 정말로 백신 제조 연구를 하고 있었다면 오히려 이런 실험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확산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전염원을 추적해서 밝혀내지 못하는 기술을 개발한 셈이다.
파우치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 받은 랠프 배릭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우한 연구소 과학자 시징리에게 이 기술을 가르쳐주었고 시징리는 이 기술을 다듬어 완성했다. 시징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18년에서 2019년 무렵 갑자기 연구 논문 발표를 중단했다. 그 즈음 동굴의 박쥐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미성년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 미성년자들은 다행히 가족들에게는 전염시키지 않았고 따라서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치로부터 받은 연구비를 우한연구소에 전달한 피터 데이잭과 우한 연구소의 시징리(일명 박쥐여사)가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호흡기 비말을 통해 인간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되도록 만들었다.
2)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무기 "사고"가 일어나면 누구 책임일까.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생화학 무기 연구소들에 미국이 관여하고 있는 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되짚어볼 만한 사건이 있다. 우선 우크라이나 생화학 무기 연구소와 관련해 미국이 보인 입장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 무기 관련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누구 책임인지 밝힐 수 있을지 20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균 배달 사건>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자.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나서 3월 7일 의회 청문회에서 마코 루비오(당시 공화당 상원의원, 현재 국무장관, 니오콘의 재간둥이)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 무기가 있나?”라고 묻자, 당시 바이든 정권의 국무부 고위급 외교관이자 대표적인 니오콘이자 동유럽인 후손인 빅토리아 눌런드(Victoria Nuland)가 “우크라이나에 생물 연구 시설이 있는데 러시아가 연구 자료를 손에 넣을까 우려된다.”라고 답한다. 루비오가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 무기 관련 불상사가 일어나면 100% 러시아 책임이라고 해도 되나?”라고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하자 눌런드는 “물론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한 짓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운다.”라고 답한다. (이런 걸 투사를 통한 시인(Admission by projection)이라고 한다. 자기가 하는 짓을 남이 한다고 뒤집어씌우는 방법이다.)
3월 8일,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만 26개를 비롯해 30개국에 336개 생화학 무기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이 하고 있는 생물학적 군사 활동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3월 9일 미국 정부(백악관 대변인, 국방부 대변인, 국무부 대변인 등)는 러시아와 중국의 주장은 허위 선전 선동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되받아쳤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은 생화학 무기 금지 협약의 의무 조항을 준수하고, 그 어디에서도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거나 소지하고 있지 않으며, 오래전부터 화학 무기를 사용해온 이력이 있고 생화학 무기 금지 협약을 위반해온 나라는 러시아라고 주장했다.
3) 탄저균 배달 사건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 발생한 후 10월 초 미국 NBC 방송국의 뉴스 앵커 톰 브로코, CBS, ABC, 톰 대슐(Tom Daschle) 상원의원과 패트릭 레이히(Patrick Laeahy) 상원의원 등 유명 인사들에게 탄저균 가루가 든 편지 봉투가 배달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월 15일, 탄저균에서 (고양이 화장실 모레 등에 쓰이는 매우 흔한 물질인) 벤토나이트라는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탄저균이 이라크가 제조한 것이라는 증거라고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ABC가 보도했다. (나중에 이는 오보로 밝혀졌지만, ABC는 지금까지도 그 익명의 소식통이 누구였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공교롭게도 탄저균 가루가 든 봉투를 받은 두 상원의원은 국민을 영장 없이 감시 추적 구금하는 등 위헌 소지가 다분한 “애국자 법(Patriot Act)”을 반대한 이들이다.
2002년 1월 29일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가 탄저균, 신경가스, 핵무기 등을 개발하려고 해왔다고 연두 교서에서 발언했다. 2003년 3월 20일 부시 정부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은닉하고 있다는 핑계를 대고 이라크를 침공했다.
2008년 3월 18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강력히 지지했던, 워싱턴 정가에서 인맥이 탄탄한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리처드 코언(Richard Cohen)이 9/11 테러 직후에 부시 정부 고위 관리로부터 탄저균 해독제인 시프로(Cipro)를 확보하라는 언질을 받고 즉시 시프로를 확보했다고 <슬레이트>에 기고했다.
2008년 8월 6일, 미국 FBI는 (처음에는 이 탄저균을 유출한 사람으로 스티븐 햇필(Steven Hatfill)을 지목해 그의 명성을 추락시켰으나 그는 범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이번에는) 생물 무기화한 탄저균을 유출한 범인은 알카에다도 아니고 사담 후세인도 아니고 메릴랜드 주의 포트 디트릭(Fort Detrick)에 있는 미군 연구소에서 일하는 바이러스학자 브루스 아이빈스(Bruce Ivins)가 범인이라고 발표했다. 브루스 아이빈스는 기소되기 전에 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의 죽음은 미심쩍은 점이 많다. 미국 법무부는 탄저균 유출 사건은 오로지 브루스 아이빈스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고 그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므로 그를 기소했다면 유죄 판결이 나왔으리라 확신한다고 발표하고 수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2011년 2월 16일, 브루스 아이빈스 탄저균 유출 혐의 사건을 조사한 과학 위원회는 브루스 아이빈스를 범인으로 지목하기에는 증거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고 발표했고 일반적으로 연방 사법 기관들을 본능적으로 신뢰하는 미국 주류 언론들도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2011년 10월 10일, 노던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 폴 카임(Paul Keim)은 편지에 동봉된 탄저균은 연구실에서 제조된, 매우 정교하고 독성이 강한 에임즈 변종(Ames Strain)으로서 이는 미국 정부 연구소에서 개발된 변종이라고 폭로했다.
알다시피 미국은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했고 좌우를 막론하고 미국언론과 대부분 미국 국민은 부시 정권의 이라크 침공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그러나 부시 정권은 대량살상무기를 찾지 못했고 미국 언론은, 특히 <뉴욕타임스>는 있지도 않은 무기가 있다고 대서 특필한 오보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미국은 그냥 이라크를 침공할 핑계가 필요했을 뿐이다.
당시 조지 테넷(George Tenet) CIA 국장은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사실은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slam dunk)”라고 보고했다. 부시는 훗날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CIA의 주장을 믿은 게 잘못이라고 시인했다. CIA와 딥스테이트가 부시를 속였는지 아니면 부시도 한 패이고 자신은 거짓인지 몰랐다는 개연성 있는 부인 가능성(plausible deniability)을 유지하기 위해 쇼를 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미국이 2003년에 일으킨 이라크 전쟁은 처참한 실책이었다고 말하는 전 나토(NATO) 사령관 웨슬리 클라크(Wesley Clark) 장군은 이라크 전쟁의 기원은 1991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한다. 당시 공화당 내에서 걸프 전쟁에서 바그다드를 점령하고 사담 후세인을 축출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오갔다. 니오콘 폴 울포위츠는 클라크 장군에게 “다음 초강대국이 등장하기 전에 구소련을 대리하는 시리아, 이라크 같은 중동 이슬람 국가 정권들을 깨끗이 청소할 시간이 5년에서 10년 정도 남았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민은 미국 정부의 거짓 선동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CIA와 딥스테이트가 실제로 이란에 숨겨주고 있었지만(“뉴욕, 9/11, 그리고 진실” 포스팅 참고) 아프가니스탄에 숨어있고 이라크도 어떤 식으로든 9/11에 연루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라크는 10년 동안 UN 특별위원회 사찰을 받았고 미국이 1998년 사막의 여우 작전을 통해 미국 정보국이 확인한 모든 무기 생산 시설을 폐기했다.
1983년부터 1988년 사이에 설 파마수티컬스(Searle Pharmaceuticals)의 최고경영자 도널드 럼스펠드(Donald Rumsfeld, 훗날 아들 부시 정권의 국방부 장관)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특사로 이라크에 파견되어 탄저균과 흑사병을 비롯한 생화학무기 수천 톤을 극비리에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에게 전달했다. 이라크가 이란의 100만 군사력에 맞서느라 패색이 짙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서다. 즉, 미국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든다고 쥐 잡듯 하던 이라크에 한 때는 자기들이 대량살상무기를 지원했다는 뜻이다.
클라크 장군은 2003년 과거 동료들을 만나러 국방부에 갔더니 그들이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의 메모를 보여줬는데 거기에는 5년 안에 7개 나라를 붕괴하는 계획이 담겨있었다. 그 7개국은 이라크를 시작으로, 시리아, 레바논.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그리고 이란 등 이슬람 국가들이었다. 클라크 장군이 이 7개국을 붕괴하려는 이유가 뭔지 물었지만 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미국 정부가 의회나 국민의 동의도 없이, 구체적 명분도 없이, 비밀리에 7개국에서 전쟁을 일으키기로 했다는 것이다. 5년보다 긴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지금도 그 계획은 착착 진행 중이다.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이 이미 엉망이 되었고 이제 이란만 남았다.
우크라이나 ㅡ 바이오웨펀 실험실, 사람트래피킹, 올간하비스팅, 자금세탁
중동 ㅡ 필요할때마다 전쟁일으키기, 마약, 석유, 이슬람 테러리스트 양성소
중국 ㅡ 포레버 에너미 너레이티브를 위해 지원, 올간하비스팅, 펜티널수출, 서방에서 못하는 많~~~은 다양한 실험실 가동
아프리카 ㅡ 백신 재고/폐기분 떨이처, 사람트래피킹, 난민수출
한국 ㅡ 세뇌 실험실 ㅋㅋ, 의약품 테스트마켓
멕시코, 캐나다 ㅡ 중국군 주둔지, 펜티널/사람/ 테러리스트 미국입국루트, 갱 양성소
서유럽 ㅡ 프로파간다 제작및 보급, 서방문화 망치기 실험실, 사람 트래피킹 소비국
그냥 떠오르는대로만 써봐도 이정도네요..
클라크장군 “왜 7개나라 무너뜨려야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모든 합리적인 이유로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단 하나의 단어 ㅇㅅㄹㅇ이란 단어 하나에 전부 설명 가능
➕석유